에어파크는 100% 자회사인 정진공영이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수주한 공사는 SMP(주)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연차 공사 중 1차 공사이다.
SMP(주)는 삼성정밀화학과,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미국의 MEMC사가 합작해 설립한 폴리실리콘 생산법인이다. 회사측은 향후 2, 3차 공사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수주도 전망했다.
유성훈 에어파크 대표는 “지난해 4분기에 400억 수주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자 화력발전소를 추진중인 사업자가 14곳에 달하는 등 화력발전소 관련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33년 업력의 정진공영의 수주 환경은 올해도 매우 좋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파크는 100% 자회사인 정진공영의 수주 및 실적 호조, 연결재무제표 의무화로 인해 올해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