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에서 CJ제일제당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기용 CJ제일제당 생산총괄 상무와 유경모 상생경영팀 상무, 협력체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업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녹색경영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잇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사의 노하우와 인력을 이용해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출을 도와주고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제조공장에서 버려지는 폐기열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낡은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지난 한 해에만 2만여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인천, 부산, 충북 진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18개 CJ제일제당 공장의 공정 전문가들은 협력업체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직접 투입돼 그 간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 줄 예정이다.
엄기용 CJ제일제당 생산총괄 부사장은 “CJ제일제당은 당사의 축적된 녹색 경영 역량을 발휘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식품산업의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모델을 함께 마련하고 실행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