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타이거JK는 영화 '세계일주'에 필홍 역을 맡아 자유로운 영혼의 감성의 록 가수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필홍은 부스스한 머리와 선그라스, 바바리 코트에 가죽장갑까지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내뿜는 첫인상과 만큼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다. 타이거JK는 거리의 록커처럼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부터 강도 높은 액션신까지 능숙하게 소화해 내며 첫 연기도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타이거JK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요새 필요한 따뜻한 영화라고 생각했고 감사하게 선택했다. 처음에는 영화에 누가 될까 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연기와 사랑에 빠지게 됐을 정도로 영화가 제 삶의 또 다른 목적이 됐다"는 영화 데뷔 소감을 밝혔다.
타이거JK의 영화배우 도전작인 '세계일주'는 두 남매의 좌충우돌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정태가 데뷔 이후 첫 원톱 주연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