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9일부터 2월28일까지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 생태교실(신답철교 아래쪽)에서 겨울방학 청계천 생태교실을 개설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둔 가족 나들이 겸 다양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 기간 동안 주 4회(수, 목, 토, 일요일) 총 37회 운영될 예정이다.
올 겨울 청계천 생태교실은 △생태연구소 전문가를 초빙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철새야 안녕’(토 오전 10시~12시) △낙엽, 가지, 열매 등 자연물로 겨울풍경을 만들어보는 ‘자연물꼼지락교실’(토, 일 오후 2시~4시)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기후변화교실’(목, 일 오전 10시~12시) △청계천 동식물의 겨우살이를 공부하는 청계천 생태탐방(수 오후 4시~6시)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철새야 안녕’은 겨울철새가 청계천을 찾아오는 이유뿐 아니라 열매 등 녹지 부산물을 이용해 겨울철새 만들기 공작체험도 한다. ‘자연물꼼지락교실’에선 겨울 청계천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관찰 가능한 동·식물 퀴즈로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참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02-2290-685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