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당 “차베스 취임연기 저지할 것”

입력 2013-01-09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당, 헌법조항 내세우며 대법원에 판단 촉구·OAS에 개입요청

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을 연기하기로 하자 야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야권 통합후보로 나섰다 패한 엔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대법원에 차베스 대통령 취임식 연기가 합법적인지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개인적 병환으로 취임식을 미루는 것은 헌법에 어긋나며 쿠바 병원에 있는 차베스 당선인이 취임일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국회의장이 권력을 대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프릴레스는 19개 야당으로 구성된 야권 민주 통합원탁회의(MUD)가 대법원에 정식으로 소를 제기했는지는 언급을 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야권연대는 또한 미주 대륙 내 국가 간 정치·압보협의체인 ‘미주기구(OAS)’에“베네수엘라 정부가 헌법 질서를 침해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 사실상 이번 취임 연기 저지에 개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OAS 사무총장에 보낸 이 서한에 대해 라몬 기예르모 아벨레도 MUD의장은 “이 같은 정부의 행보는 차베스 당선인이 서명한 OAS의 ‘미주 민주주의 헌장’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권은 정부가 차베스 대통령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취임식을 연기하는 것은 헌법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취임선서를 못할 경우 카베요 국회의장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30일 내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쇼트트랙 혼성계주 또 불운…오늘(11일)의 주요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날아가는 녹십자·추격하는 SK바사…국내 백신 ‘양강구도’ 형성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65,000
    • -1.71%
    • 이더리움
    • 2,995,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778,000
    • -1.21%
    • 리플
    • 2,077
    • -2.35%
    • 솔라나
    • 123,100
    • -4.05%
    • 에이다
    • 389
    • -2.26%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10
    • -0.53%
    • 체인링크
    • 12,700
    • -2.91%
    • 샌드박스
    • 12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