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평균 수명은 더 길지만 은퇴준비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여성을 위해 ‘(무)수호천사 여자만세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성특화 연금보험에 걸맞게 여성을 위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일반 연금보험보다 다양한 보장이 추가됐지만 환급률은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됐다.
연금을 받기 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확정시 1000만원의 치료비는 물론 성인주요 질환을 비롯한 여성 질환, 부인과 질환 등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도 환급기능을 신설해 연금을 받기 이전에도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생활자금은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난 이후 매년 기본보험료의 600%가 지급되며(최저 5년~ 최고 20년), 수령하지 않고 적립할 수도 있다.
연금개시 시점에 쌓인 적립액의 최대 70%까지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행복설계자금’은 목돈이 필요한 고객들이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입연령은 15세 부터 60세까지이며, 고액보험료 할인, 장기납입 보너스, 보험료납입 중지제도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고액보험료 할인은 월 기본보험료 25만원 초과부터 가능하며, 장기납입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61회 이상 부터 최고 1%까지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은 “2010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성 77.2세, 여성 84.07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7년 가량 오래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남녀 수명 차이를 반영한 여성전용 연금보험이 향후 여성의 은퇴설계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