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리더]중국 농업은행 ③ 설립 61년… 잇단 합병으로 자산기준 중국 3위 은행 성장

입력 2013-0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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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행은 2012년에 60주년을 맞았다.

중국건설은행·중국은행·공상은행에 이어 중국의 4대 은행인 중국농업은행은 지난 1951년 베이징에 설립됐다.

농업은행의 전신은 농민은행(Farmersl Bank of China)과 협동은행(Cooperation Bank)이 합병하여 세워진 중국농업협동은행(Agricultural Cooperation Bank)이다.

중국농업은행은 1952년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과 합병했다.

농업은행은 1955년 처음 설립됐으나 1957년 인민은행에 합병됐다.

중국 정부는 1963년 또다른 농업은행을 세웠으나 2년 뒤인 1965년 다시 인민은행과 합쳐졌다.

현재의 농업은행은 1979년 2월 설립됐다.

농업은행은 지난 2010년 중반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

농업은행은 당시 A주와 H주를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했다.

당시 농업은행은 IPO를 통해 221억 달러를 조달하면서 2006년 공상은행의 219억 달러 규모를 능가했다.

이는 전 세계 최대 규모였다.

미 경제전문기 포브스는 2011년 농업은행을 글로벌 2000대 기업에서 상장기업으로 25위로 선정했다.

지사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도쿄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시드니 서울에 있다.

농업은행은 2011년 기준 중국 내에 2만3461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총 개인 고객은 3억2000명에 달한다. 기업고객은 270만명이다.

자산 기준으론 중국 3위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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