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올해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개념 디지털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주축으로 혁신적이고 통합된 소매영업 채널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S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리차드 힐 한국SC은행장은 서울 종로구 본점 강당에서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고객 중심 경영 △혁신적이고 통합된 영업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적 서비스 △수익력 있는 자산구조 △신명나고 열정적인 조직문화 △창의적인 브랜딩 활동 등 6개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SC은행은 고객이 가장 추천할 만한 은행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고객관계 강화활동을 통한 고객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뱅킹센터와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 등 혁신적인 영업채널을 확대하고 스마트폰뱅킹 어플리케이션 브리즈를 통해 디지털뱅킹의 대중화를 선도키로 했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의 믿음직한 금융 파트너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역 통로 역할을 강화하고 최대 강점 중의 하나인 위안화(RMB) 무역결제 지원도 더욱 확대할 계획. 또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도 힘을 기울이는 한편 직원의 국내외 경력개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신명나고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