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주가 발목 잡던 스페인 프로젝트 태양전지제조장비 공급계약 해결

입력 2013-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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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한국테크놀로지는 2011년 말에 체결해 1년여를 끌어오던 태양 전지 제조장비의 공급계약이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경기 침체와 유럽의 금융 위기로 인해 더 이상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힘들고 사업진행이 계속 지연되어 TES가 한국테크놀로지에 장비공급거래계약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공급계약에 따른 손해액으로 TES로 부터 손해배상금 30억원을 받으면서 투자비를 회수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테크놀로지는 유럽의 금융 불황과 전세계 태양광 회사들이 힘들어 하는 것에 민첩하게 대처해 회사의 안정화를 도모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 관련해 회사의 많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 프로젝트의 계약을 맺은지 1년 2개월이 지났음에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특히나 수출 아이템이 태양광 장비이다 보니 그 동안 주가를 발목 잡던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게다가 유로의 환율 가치가 점점 하락 하는 상황에서 환 리스크 또한 탈피함과 동시에 30억원의 손해배상금이 환입됨으로서 주가를 발목잡던 악재의 소멸과 함께 회사의 현금 흐름과 재무제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과열증기 시스템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중이라 에코 에스코 사업과 신규 사업인 모바일게임분야 사업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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