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정윤호는 2009년 MBC '맨땅에 헤딩' 이후 햇수로 4년 만에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를 만난다. 극중 백학그룹 백창학 회장의 장남이자 도경(김성령)의 동생 백도훈 역을 맡았다. 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니기 바쁜 인물로 우연히 만난 다해(수애)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
이에 대해 정윤호는 "축구선수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재벌 역할을 맡게 됐다"고 웃어 보이며 "항상 처음 마음 먹은 것처럼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오랜만에 정극 도전이 부담스럽기보다는 좋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는 재미를 더 느끼고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야왕'은 지독하게 가난한 여자 다해가 야망을 위해 사랑을 배신하고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