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린데이터 최고수준 인증 획득

입력 2013-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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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데이터 인증은 범국가적 이슈인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전력소요가 큰 데이터센터 전력운영 환경의 효율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심사는 KT를 포함해 LG유플러스, LG CNS, SK C&C 등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심사결과 KT는 목동센터와 분당센터가 각각 A+, A++를 획득해 전력 효율성 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01년 오픈한 분당센터가 에너지효율(PUE)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종렬 KT IMO센터장은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찾는 고객들도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을 최적화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용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저 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한 KT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그린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3년간 전력사용량의 17.3%를 개선시켰다. 지난해 8월에는 고온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HTA 테스트센터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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