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필요시 한은·금감원 업무보고 받는다”

입력 2013-01-10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을 빚었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업무보고를 하게 될 전망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지난 9일 발표한 인수위 업무보고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한은과 금감원의 경우 필요하다면 분과위가 다른 방식을 통해 내용을 알아보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독립기관이고 금감원은 정부 조직이 아닌 민간 감독기구여서 업무보고를 받지 않는다는 기존 인수위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두 기관이 인수위 공식 업무보고 대상에서 빠진다는 내용이 발표되자 조직개편 등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뒤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대변인은 한은과 금감원의 구체적인 업무보고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답했다.

같은 날 한은은 “아직 인수위에서 업무보고나 자료제출 등을 어떤 식으로 해달라라는 의견을 전달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혁세 금감원장은 지난 9일 금감원이 제외된 인수위 업무보고 일정이 발표된 후에도 “인수위가 수시로 호출할 수 있으니 준비 다 해놓으라”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71,000
    • +0.91%
    • 이더리움
    • 3,53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2.12%
    • 리플
    • 777
    • +0%
    • 솔라나
    • 206,800
    • -0.58%
    • 에이다
    • 526
    • -3.49%
    • 이오스
    • 715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1.72%
    • 체인링크
    • 16,690
    • -1.01%
    • 샌드박스
    • 391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