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2.5% 올라…예상 웃돌아 (상보)

입력 2013-0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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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5% 올랐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2.0%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2.3%도 웃돌았다. 또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 가격이 4.2% 오르면서 CPI 상승을 주도했다. CPI에서 식품은 약 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식품에 이어 약 17.8%로 두번째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가격도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1.9% 떨어져 전문가 예상치인 1.8%보다 하락폭이 다소 컸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에 대해 경기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앞서 중국의 세관격인 해관총서는 전날 지난달 수출이 전년보다 14.1%, 수입은 6.0%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수출 5.0%, 수입 3.5% 각각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세 유지, 금융시스템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억제가 정책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천위루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올 하반기에 중국 경제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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