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사실상 확정

입력 2013-01-11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프로야구 10구단의 주체는 결국 수원-KT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승인에 대한 논의를 했다. 10일 22명의 평가위원들은 전북-부영과 수원-KT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심사를 마쳤고 이를 토대로 KT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이사회 직후 인터뷰를 통해 “수원-KT에 더 높은 점수를 준 평가위원들이 많았다”라고 말하며 KT의 10구단 유력설에 힘을 보탰다.

이미 평가위원회로부터 수원-KT가 전북-부영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분명해졌고 이사회는 이를 토대로 10구단을 승인하는 것이 절차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총회에서의 의결을 통해 10구단의 주체가 확정되지만 이사회에서 결의한 내용이 총회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수원-KT가 10구단으로 자리하는 것은 사실상 시간 문제인 셈이다.

총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최종승인만 떨어지면 KT는 곧바로 10구단 창단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수원시는 기존의 수원야구장을 확장 및 리모델링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고 공사는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후 2014년 퓨처스리그에 뛰어든 뒤 2015년부터는 1군에 진입하게 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40,000
    • +2.12%
    • 이더리움
    • 4,833,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8.2%
    • 리플
    • 2,008
    • +6.7%
    • 솔라나
    • 329,800
    • +3.74%
    • 에이다
    • 1,396
    • +10.36%
    • 이오스
    • 1,122
    • +2.37%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2
    • +15.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4.38%
    • 체인링크
    • 24,910
    • +5.73%
    • 샌드박스
    • 85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