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설훈-김동철-문병호 등 비대위 인선 (상보)

입력 2013-01-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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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박홍근 배재정 오중기 포함 7인 인선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비대위원에 설훈 김동철 문병호 박홍근 배재정 의원(원내 5명)과 이용득 전 최고위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원외2명)등 7명을 인선하고, 본격적인 대선 평가에 돌입하기로 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한 뒤 “추후 논의를 거쳐 약간 명의 외부 인사를 추가로 비대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혁신성 균형감 지역과 세대 등을 고려했다”면서 “당내에서 가장 쇄신의지가 강한 분을 우선으로 검토했으며 출신지역과 세대가 치우치지 않도록 고루 안배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민주당 비대위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당연직 2명과 이들 7명을 포함해 9명으로 꾸려졌다. 향후 외부 인사 2명을 영입해 총 11명 규모로 구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대선 패배의 원인을 평가하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준비 등을 통해 당을 재정비하는 임무를 맡는다.

민주당은 내일(14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첫 비대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4·19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후 광주 5·18 묘역과 김해 봉하마을 등 전국을 돌며 ‘회초리 민생투어’에 돌입한다.

정 대변인은 “반성과 참회의 자세로 전국 민생현장을 돌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며 “대선패배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민심의 따가운 질책을 받아 안고 강도 높은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산하의 전당대회준비위, 대선평가위, 정치혁신위원회 기구 구성과 운영방안 등은 비대위원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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