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눈물'에 안방극장 숙연...시청자들 눈물 바다

입력 2013-0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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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3일 방영된 3부작 ‘학교의 눈물’의 1부 ‘일진과 빵셔틀’에서는 학교 폭력의 실태를 가감없이 담아 내보냈다. 실제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방송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동의 하에 얼굴과 실명까지 공개하는 등 생생함을 더했다. 피해 학생이 어느 순간 가해학생이 된 이야기에서부터 문제 학생으로 낙인찍힌 학생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 등 모든 것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생각하거나 문제아 만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될 것이라는 통념을 일거에 무너뜨리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일명 '짱'이 돼 다른 학생을 때리고 돈을 뺏은 남고생에서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왕따시킨 여중생까지 그리고 비행청소년부터 반장 부반장 선도부 전교등수 상위권 장학생까지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상세하게 드러났다.

방송 이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학교의 눈물 정말 학교가 저런 상황이었다니” “이 프로그램을 학교 폭력 예방 시청각 자료로 사용하면 좋겠다” “말로만 학교 폭력을 추방하자고 하지말고 진지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부 ‘일진과 빵셔틀’에 이어 20일과 27일에는 각각 2부 ‘소나기’, 3부 ‘질풍노도를 넘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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