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4일 간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혜성은 지난 9일과 10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 OSAKA)에 이어, 12일과 13일 도쿄 돔 시티 홀(TOKYO DOME CITY HALL)에서 개최된 일본 단독 콘서트 ‘신혜성 2013 재팬 투어-윈터 포어트리(SHIN HYE SUNG 2013 JAPAN TOUR – WINTER POETRY)’를 7000여명이 넘는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신혜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윈터 포어트리(WINTER POETRY)’ 타이틀곡 ‘그대라면 좋을텐데’를 시작으로 ‘돌아와 줘’, ‘불면증’, ‘같은 생각’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였다. 이어 소녀시-태티서의 ‘트윙클’과 이효리의 ‘텐미닛’을 특별 스테이지로 마련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신혜성 연말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했던 신화 멤버 이민우가 이번 일본 콘서트를 지원 사격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신화의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무대를 함께 꾸몄다.
신혜성은 “너무나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공연 이었기를 바란다. 언제나 변함없이 큰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항상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면서 “곧 컴백하는 그룹 '신화'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오는 3월 전격 컴백하며 신혜성은 컴백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