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임공간 736개소 개방

입력 2013-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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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명이 모일 수 있는 소규모부터 1500명(동대문구체육관)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 736개소를 1월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공공간 개방은 지난해 7월부터 시와 5개(중구 성북 은평 서대문 구로) 자치구의 201개 공간을 시범 개방·운영한 데 이은 것으로서 올해 서울시는 시와 나머지 20개 자치구와 함께 535개소를 추가로 발굴했다.

여기엔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인재개발원 등 시 공간(33개소)은 물론, 구청 내 도서관·복지관·체육관·강당·회의실과 동주민센터 사랑방까지 모두 포함된다. 시 신청사 다목적홀은 2월부터 개방한다.

시는 각 공간의 사정에 따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공시설 본연의 목적은 유지하면서도 비어있는 공간들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 들어가면, 각 지역별로 비어있는 개방공간을 한 번에 확인해 시설 대관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거나 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학교·단체 등에 다니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치·종교·영리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공간규모에 따라 최소한의 관리비용인 1~6만원(2시간 기준)이며, 일부 자치구 시설의 경우엔 무료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다.

시청 후생동강당(2시간 기준 10만원), 인재개발원 강당(2시간 기준 40만원), 시 신청사 다목적홀(2시간 기준 28만원, 2월 중 개방) 등 시설에 따라 사용료를 달리 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요금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5개월 간 유휴공간 개방을 시범운영한 결과 201개소의 공간들은 각종 교육·문화·체육 등 시민들의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 전역에 개방한 736개소 공간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추가로 개방 가능한 공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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