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년 만에 세계 1위 탈환

입력 2013-01-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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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난해 판매 대수 929만대 공식 발표…토요타 추정치 970만대 밑돌아

토요타가 지난해 판매에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970만대를 판매했다고 추정했다. 비록 추정치지만 이는 제너럴모터스(GM)의 공식 발표인 929만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GM은 지난 2008년 토요타에게 왕좌를 넘겨주기 전까지 70여 년 간 판매 대수 기준 세계 1위 자동차업체였다.

토요타는 이후 1위를 지켜오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말미암은 생산 차질 등으로 GM에 다시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토요타는 재난 피해에서 빠르게 회복한 것은 물론 캠리 등 베스트셀러의 새 모델을 출시하는 등의 노력으로 1위를 탈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GM은 이날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난해 판매가 전년보다 2.9% 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토요타의 판매 증가율은 22%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LMC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선임 부사장은 “토요타는 신형 코롤라 출시 등으로 올해도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GM은 자신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폭스바겐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10만대 판매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며 GM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는 전년보다 11%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시장 판매증가율은 3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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