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직원의 15%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이사인 사울 래카와 레온 궈도 이번 감원으로 해고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쉬리 모건스탠리 베이징사업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이번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감원 규모는 앞서 투자은행·트레이딩부문·지원부서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그룹 인력의 6% 감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래카 이사는 투자은행팀 원유·가스 아시아태평양 수장이다.
궈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부동산 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
장쟈융 중국 파워·유틸리티 고객 담당 자문가도 해고될 예정이다.
이번 감원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자본시장 부문의 은행원과 직원이 주로 해당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