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창업자, 억만장자 대열 진입 -블룸버그

입력 2013-0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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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 돌체앤가바나 공동창업자 겸 디자이너가 억만장자 대열에 들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의 기업가치는 53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2011년 연간 매출은 11억 유로를 기록했다.

도미니코 돌체 회장은 돌체앤가바나 지분의 41.8%를 보유하고 있다. 순자산 가치는 22억 달러에 달한다.

스테파노 가바나 사장은 지분의 40%를 보유해 자산이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돌체앤가바나는 최근 럭셔리제품 소비가 늘면서 크게 성장했다.

경영컨설팅사 맥킨지는 “패션 억만장자들은 소비 증가로 혜택을 얻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베인앤컴퍼니 역시 지난해 10월 럭셔리 제품 리포트에서 의류·코스메틱·향수 등의 글로벌 매출이 2012년에 전년보다 10% 늘어 27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돌체앤가바나는 지난 1985년 이탈리아 밀란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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