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연합과 포르투갈에 대한 8억3900만유로 지원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마트 샤피크 IMF 부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포르투갈의 재정상태가 상당히 개선됐고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국채 스프레드가 좁혀졌다”고 평가했다.
샤피크 부총재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전망이 불확실하고 중기적으로 해결해야할 경제 과제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포르투갈의 적자 감축을 위한 공청회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