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장면(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축구협회는 이미 지난 달 20일 열린 징계위원회를 통해 승부조작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거나 자진 신고한 선수들 중 일부에 대해 징계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10월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승현은 이사회 이후로 징계가 해제된다. 이정호, 홍성요, 김응진, 박창헌, 안현식, 양승원, 오주현, 조형익, 이세주, 천제훈 등 자진신고한 9명의 선수들은 정상을 참작해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당초 이들은 프로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징계가 18개월로 줄어들어 2월 24일자로 징계가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