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후 도둑의 편지, 현대판 레미제라블 '뭉클'

입력 2013-01-17 2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15년 후 도둑의 편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5년 후 도둑의 편지'라는 제목의 편지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사는 마고 립페이건. 그는 15년 전 집에서 파티를 열다가 결혼반지, 조부모 결혼반지, 첫 출산 기념 반지 등 4개의 반지를 잃어버렸다. 그리고 15년 후 당시 잃어버렸던 반지와 함께 편지를 받은 것이다.

편지엔 "수년 전 당신의 집에서 어리석게도 반지를 훔쳤습니다. 사과합니다. 반지를 받고 저를 용서해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최근 빵 한조각을 훔친 후 회개 삶을 살아가는 장발장의 얘기를 담은 영화 '레미제라블'이 큰 인기를 거두면서 이 편지는 적잖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죄를 지었지만 15년 동안 죄책감을 느꼈을 것을 생각하니 짠하다", "양심있는 도둑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발열ㆍ오한ㆍ구토' 증상 있다면…독감 아닌 '○○' 의심해 보세요 [이슈크래커]
  •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수목금’ 최강 한파 원인은? [해시태그]
  • 소득구간 대비 의료비 더 썼다면…본인부담상한제로 환급금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2차 집행은 다르다’ 예고한 공수처...尹 신병확보 시나리오는
  • 당정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설 엿새 휴일 '황금연휴'
  •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바구니…금융·증권주 쓸어 담았네
  • 미국, 지표 너무 좋아도 문제…또 힘 받는 인플레 우려에 채권시장 ‘불안’
  • ‘안갯속’ 美 금리 인하에…10만 달러선 반납한 비트코인, “금리 이슈 촉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951,000
    • -2.68%
    • 이더리움
    • 4,926,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2.27%
    • 리플
    • 3,484
    • +1.54%
    • 솔라나
    • 292,100
    • -4.45%
    • 에이다
    • 1,378
    • -9.22%
    • 이오스
    • 1,167
    • -6.27%
    • 트론
    • 374
    • -2.09%
    • 스텔라루멘
    • 611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750
    • -3.31%
    • 체인링크
    • 30,130
    • -6.89%
    • 샌드박스
    • 858
    • -9.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