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농구 경기 후 싸움 도중 총격…학생 1명 사망

입력 2013-01-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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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농구 라이벌 고교 경기 후 체육관 주차장서 총격…현지 경찰 “용의자 조사중”

미국 고등학교 농구 경기 후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했다고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이 보도했다.

시카고주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전날 시미언 고등학교와 모건파크 고등학교의 농구경기가 격한 분위기에서 종료되자 두 학교 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총격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사고로 모건파크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17세 타이론 러슨이 총에 맞아 숨졌다.

시카고 남부에 인접해 있는 두 학교는 일리노이주에서 1·2위를 다투는 농구 명문고이자 오랜 라이벌 사이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53대 51로 시미언 고교의 승리로 끝났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마무리 악수를 나눌 때부터 거친 말다툼을 벌였고 코칭스태프와 체육관 보안요원들이 몸싸움을 막으려고 코트로 달려나가면서 경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시카고 경찰은 “모건파크 고교 학생 러슨이 경기 종료 직후인 오후 9시20분께 체육관 주차장에서 총에 맞았으며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시59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대학 보안요원들의 제보로 현장을 빠져나가는 차 한 대를 세워 검문한 끝에 차 안에서 총 한 자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차에 탑승했던 두 사람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한 대학 측은 이날 “고등학교 스포츠 행사에는 보안을 특별히 강화했다”며“이런 참사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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