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리 후보자 지명 임박…‘통합형 총리’는 누구?

입력 2013-01-19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택서 총리 인선·청와대 개편 구상에 몰두…‘통합형 총리’에 방점 인수위 주말에도 출근…2차 조직개편 주력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중 새 정부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리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18일 기자들과의 환담회에서 ‘통합형 총리’에 방점을 찍은 것처럼 후보자로는 비영남 출신의 통합형 인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통합형 총리로는 박 당선인의 대선캠프 시절부터 꾸준히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진념·강봉균 전 경제부총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야권 출신인 동시에 ‘경제통’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첫 총리로 ‘여성 대통령-여성 총리’가 거론되면서 2004년 여성 최초 대법관이 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청빈 법관’의 대명사이자 정치색이 옅은 비(非)호남 인사인 조무제 전 대법관도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밖에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목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주말인 19일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총리 인선과 청와대 개편 구상에 몰두하는 등 마지막 검증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공식일정이 없는데도 인수위원들 대부분이 출근해 지난 17일로 종료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을 진단·분석하고 있다.

인수위는 또 업무보고의 후속 단계로 최근 시작된 전문가 정책간담회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분과위별로 진행되는 현장 점검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인수위는 지난 15일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을 둘러싼 외교통상부 등 일부 부처의 반발을 고려하면서 부처간 실·국의 업무분장과 위원회 조직, 부처의 기능별 산하기관 등을 정리하는 2차 조직개편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6,000
    • -1.9%
    • 이더리움
    • 4,600,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34%
    • 리플
    • 1,895
    • -7.88%
    • 솔라나
    • 344,300
    • -3.34%
    • 에이다
    • 1,368
    • -6.68%
    • 이오스
    • 1,128
    • +5.32%
    • 트론
    • 285
    • -4.04%
    • 스텔라루멘
    • 707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41%
    • 체인링크
    • 23,450
    • -3.54%
    • 샌드박스
    • 800
    • +3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