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등 호남 건설사“올해 세종시 등 신도시 적극 공략”

입력 2013-0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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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등 호남을 기반으로 한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일부 건설사들은 올해 주택 사업을 포기하는 등 사업을 접다시피하고 있지만 △호반건설 △모아주택산업 △골드클래스 △중흥건설 등 호남권 건설사들은 올해도 분양을 이어가며 공격 경영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남 건설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세종시는 물론 신도시 등 인기 택지지구 내 물량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상승기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동탄2신도시, 시흥 배곧신도시 등 8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두각을 나타낸 호반건설은 올해 2800여 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분양 물량은 다소 줄었지만,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 등 올해 주택 분양시장의 성패를 가늠하게 될 핵심지역으로 분양시기도 1~2월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 ‘호반베르디움5차’는 당장 이달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30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688가구로 구성됐다. 동탄2신도시는 전용 84㎡ 이하로 922가구를 2월 말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모아주택산업도 올해 경기도 화성 향남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등에서 17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남신도시 모아엘가’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496가구로 이뤄지며, 5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어 임대로 살다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전 가구 4베이(Bay)로, 팬트리 등 곳곳에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모아주택산업은 도 내포신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전용 85㎡ 이하로 1260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광주에 기반을 둔 골드클래스는 지난해 남악신도시, 울산혁신도시 등에 이어 올해는 지역을 확대해 세종시 등에서 14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생활권 L3블록의 ‘세종시 골드클래스’는 전용 59㎡ 544가구이며,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초, 중학교와 외고, 과학고가 있으며 상업·복합시설, 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또 지난해 12월 말 분양한 전남 목포시 용해2지구 ‘골드디움5,6차’의 뒤를 이어‘골드디움7차’ 319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올해 세종시에서 3732가구를 공급하는 등 총 73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2월 공급할 에정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4차’는 전용 84~106㎡ 1292가구로 제천 조망이 가능하며 초·중교가 맞닿아 있다. 이어 3월 임대아파트 59~84㎡ 1460가구, 6월 84~106㎡ 98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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