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농대 입학식 모습
한농대는 21일 입학사정관제와 정시모집 등을 통한 신입생 39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농대는 말산업학과와 산림조경학과가 신설되면서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60명 늘어났다.
모집대상 10개 학과 중 산림조경학과가 가장 높은 6.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균 경쟁률도 4.22대 1에 달했다.
또 성별로는 390명 중 남성이 309명, 여성이 81명으로 여성 지원자에게 평균 5%의 가점을 주고 있음에도 여성 지원자가 부족했다. 연령별로는 10대 합격자가 3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56명, 30대 8명, 40대 1명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이 279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수산계 고등학교 75명, 대학 14명, 전문대 11명, 검정고시 6명, 수산계 고등학교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3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고, 이어 전라남도 64명, 전라북도 43명, 충청남도 42명, 특별·광역시 41명, 경상북도 37명, 강원도 21명, 충청북도 21명, 경상남도 19명, 제주도 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농대 남양호 총장은 “최종으로 한국농수산대학 13학번으로 입학하는 390명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입학 후 편안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