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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이 부끄러운 순간'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 캡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체크남방을 입은 한 남성에게 친구로 보이는 남성이 마주걸어오며 손을 흔들어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체크남방을 입은 남성은 순간 반갑게 손을 들어 화답하려고 했다가 황급히 손을 내린다. 마주오던 남성이 하이파이브를 하려던 상대는 자신이 아닌 뒤의 또다른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가운데 끼어 버린 체크남방 남성은 민망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민망한 하이파이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경우 꼭 있다, 나도 저럴 때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다" "보는 나까지 민망하네" "가운데 끼인 남자 불쌍해" "저 남자 어떻게 대처했을 지가 더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