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난해 영업익 896억…5.7% 줄어

입력 2013-0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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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에 전문의약품 고전…박카스 등 일반약 매출은 급증

동아제약이 지난해 일괄약가인하에 영업이익이 전년(950억원) 대비 5.7% 감소한 896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21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9310억원을 기록했지만 일괄약가인하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당기 순이익은 같은 기간 681억원으로 12.2% 상승했다.

동아제약은 이날 공시한 실적과 관련 일괄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조정과 원가율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손실율을 최소화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수출 증가와 일반의약품 등의 판매 호조로 일괄약가인하 분을 제외하면 시장기대치 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397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은 22.2% 증가한 309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해외수출이 같은 기간 76.9%(948억원)나 급증해 향후 글로벌제약사로의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전년 대비 10.2% 성장한 1조260억원으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일괄약가인하)대비 제약 시장 환경 개선, 내수시장 회복 등의 대외적인 효과와 해외수출부문의 지속적 성장 및 신제품 출시, 비용 효율화, 신약 파이프라인 가시화, ETC/OTC 제품의 블록버스터 확대 등의 내적인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전년대비 150억 증가한 R&D 비용 약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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