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컴퍼니(이하 예당)는 대우인터내셔날과 총 6000만달러(약 633억원)규모의 니켈(NICKEL)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1회 5만톤씩 24회에 걸쳐 총 120만톤을 공급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니켈(NICKEL)은 희소성이 높은 광물로 시장이 Seller 마켓인 관계로 가격결정권한이 공급자에게 있다”며 “1회차만 톤당 50달러에 계약을 하고 나머지 23회의 공급가격등은 추후 변동가능성이 있어 단일판매공급계약은 1회차인 250만달러로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당은 2010년말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과 원유·가스·광산·목재 등 천연자원의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는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하는등 기존 콘텐츠 유통과 음반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과는 별도로 천연자원개발 사업도 준비해 왔다.
예당 관계자는 “현재 연2억달러 상당의 니켈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돼 최대한 공급계약을 늘려 매출을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다른 대기업에서도 공급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