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장미란은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장미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은퇴식은 장미란 선수와 가족, 최성 시장 등 시 관계자, 대한역도연맹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축하무대와 함께 진행된다.
장미란 선수는 은퇴식에서 최근까지 입었던 유니폼을 반납하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고양시는 장미란 선수에게 공로패를, 장 선수의 아버지에게 장한 아버지상을 각각 수여한다.
장미란은 2007년부터 6년간 고양시청 소속으로 뛰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동안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전국체육대회 10년 연속 3관왕 등의 업적을 세웠다.
장미란 선수는 은퇴 이후 용인대학교 박사과정과 장미란재단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