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JLS 영어 프로그램,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

입력 2013-0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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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불황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교육시장의 여건 속에서 교육기업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정규 과정으로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 상장 종합교육기업인 정상JLS는 22일 자사의 초등학교 영어 프로그램 CHESSCool(체스쿨)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산초등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으로 도입됐다고 밝혔다.

교육업체가 방과후 영어교실을 통해 학교 사업에 진출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규 교육 과정에까지 도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상JLS는 동산초등학교에서 지난 2010학년도 겨울방학 캠프를 시작으로 2011학년도부터는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2012학년도 한 해 동안에는 시범적으로 정규 영어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동산초등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으로 안착하게 된 것이다.

정상JLS는 지난 1986년 설립 후 27년간 학원 중심으로 운영하던 사업 구조를 최근 3~4년간 집중적으로 다양한 영역으로의 성공적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 초·중등 영어 시장에서 발휘해 온 노하우와 내실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방과후 교실 등의 학교 사업을 비롯해 이러닝 영어교육 콘텐츠 사업, 교재출판, 영유아 영어 교육사업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시작한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교실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재 서울시 36개교의 방과후 영어교실을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 3월까지 약 50여 개의 학교에서 약 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검증된 커리큘럼과 과학적인 학습관리시스템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상JLS는 새 정부에서 점차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무상화 정책에 힘입어 해당 사업분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인 초·중등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라는 장점을 살려 그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JLS 박상하 대표는 “27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정상JLS의 프로그램이 방과후 영어교실을 넘어 학교의 정규 과정으로 도입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정상JLS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영어를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 정규 영어 교육 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공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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