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자사의 모터사이클 판매실적이 한국법인 출범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혼다 모터사이클 판매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6177대를 기록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에 PCX 2738대, SCR110 1464대를 판매해 소형(125cc이하) 부문에서만 총 5454대를 팔았다. 대형 부문에서는 NC700X 103대, 인테그라(Integra) 121대를 판매했다.
모터사이클 부문의 판매실적이 증가한 요인은 신제품 출시였다. 혼다측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 맞춤화된 신제품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C700X와 인테그라, 벤리110 등과 같이 모델 등급을 선도하는 다양한 차종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도 이유다.
판매점 확충도 판매실적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6개의 판매점을 확충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혼다의 모터사이클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도 6개의 판매점을 더 열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작년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이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혼다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유지해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모터사이클 부문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