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저비용항공 승객수 전년비 24.1% 증가

입력 2013-01-22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승객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LC)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명으로 전년(1052만명)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및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은 2011년 16.5%에서 지난해 18.8%로 2.3%포인트 늘었다.

국내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는 총 22개 노선 중 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 이용객은 총 947만명으로 전년(869만명) 대비 9%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군산-제주 노선(52.5→51.9%)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상승세를 보였다. 김포-제주(56%), 김해-제주(66%), 군산-제주(51.9%) 등 3개 노선은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저비용항공사들이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했다.

국제노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의 취항노선 증가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183만명) 대비 95.6% 증가한 총 359만 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4.3%에서 지난해 7.5%로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가 10만명 이상 수송한 노선들 가운데 김포-오사카(14.5→14.4%), 김해-오사카(30.5%→28.5%)를 제외한 모든 노선의 점유율이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가 높은 점유율을 보인 노선은 김포-나고야(99.8%), 김해-타이페이(66.9%), 제주-푸동(57.4%), 김해-세부(46.5%) 노선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후쿠오카(0.5→22.2%), 제주-푸동(39→57.4%), 김해-방콕(14.2→30.9%) 노선들은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기 추가도입 및 국제노선 확대에 따라 올해도 저비용항공사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7,000
    • +0.65%
    • 이더리움
    • 3,266,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16%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193,700
    • +1.41%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47
    • +1.25%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4%
    • 체인링크
    • 15,250
    • +2.07%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