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다보스포럼서 에너지 전도사 변신

입력 2013-01-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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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에너지총회도 적극 홍보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도사로 변신한다.

김 회장은 오는 23~27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해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폭 넓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2004년 WEC 부회장으로써 처음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후 올해로 10년째 참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UN이 향후 인류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으로 분류한 식량·에너지·물(FEW, Food· Energy·Water) 확보와 관련한 세션에 중점적으로 참가해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자원경제 현안을 점검한다.

또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WEC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10월13~17일까지 5일간 치러진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안보, 환경보호, 에너지빈공 등 ‘에너지 3중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침체된 글로벌 경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각국 정상과 정·재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 같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사임한 김중겸 대구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조직위원회 설립초기부터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총회와 조직위 활동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은 정관에 따라 한국전력 사장이 자동 겸임하고 있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집행위원회는 다음 주 중으로 조환익 한전 신임 사장의 위원장 선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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