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도미니크 공화국 KSP(경제개발지식경험공유사업)와 관련 방한 중인 '장 알랑 로드리게즈' 수출투자청장 겸 국무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신 차관은 22일 KSP 고위급 실무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도미니카공화국 장 알랑 로드리게즈 국무장관(수출투자청장 겸임)을 세종청사에서 면담하고 양국간 지식협력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SP는 한국개발원(KDI)과 기획재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 경제개발 노하우를 전하는 한국식 원조모델이다.
신 차관은 로드리게즈 국무장관에게 세종청사 이전 이후 첫 방문한 대외 귀빈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KSP를 통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전했다. 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비롯한 양국간 경제협력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도미니카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로드리게즈 국무장관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이 “한국을 모델로 하여 도미니카공화국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음을 전달하고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