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 강세…BOJ 부양책 실망감

입력 2013-01-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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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조치가 시장의 기대에 미흡해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4% 하락한 88.7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2% 내린 118.20엔에 거래되고 있다.

BOJ는 이날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종전 1%에서 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BOJ는 오는 2014년 1월부터 무제한 양적완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은 이미 예상된 것이며 BOJ가 무제한 양적완화 시행 시기를 1년 후로 미룬 것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컸다.

샤하브 잘리누스 UBS 선임 통화 투자전략가는 “BOJ는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으로 새 지평을 열었다”면서 “그러나 문제는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실질적 수단이 너무 약해보인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2% 상승한 1.331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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