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당 지도부에 현안 협조 요청

입력 2013-0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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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낮 12시 서울의 한 식당에서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각 상임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문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새누리당의 역할을 주문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회동은 박 당선인 측이 전날 제안하면서 갑자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특히 새 정부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민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또 당과의 소통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염두에 둔 듯 조만간 인선할 초대 총리 지명자의 역할과 임명 배경 등을 설명했다. 다만 지명할 총리 후보가 누구인 지는 밝히지 않았다.

박 당선인은 정부가 택시법을 거부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깊은 우려의 뜻을 나타내며 정부와 여야가 긴밀히 협조해 국민의 뜻을 반영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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