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휴무ㆍ세일기간 단축에… 유통업계 매출 울상

입력 2013-0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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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자율휴무와 세일기간 단축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23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백화점 매출은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대형마트 매출도 전년 대비 3.3% 감소했고 백화점 역시 0.3% 줄었다.

대형마트는 자율휴무에 따른 휴무 점포수 확대와 겨울 한파 및 경기 영향에 따른 집객수 감소가 매출 감소의 원인이 됐다.

제품별로는 스포츠(1.1%)를 제외한 제외한 가전문화(-8.1%), 의류(09.0%), 가정생활(-5.5%), 잡화(-3.6%), 식품(-4.9%) 등 대부분 상품에서 매출 감소를 보였다.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지만 물가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1인당 구매단가는 4만6360원으로 0.2%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는 전년 대비 세일기간이 감소(11일→9일)와 경기 영향으로 구매단가가 하락한 것이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품별로는 잡화(-5.7%), 여성정장(-7.4%), 여성캐주얼(-1.4%), 남성의류(-8.2%), 해외유명브랜드(- 0.3%) 부문 매출은 감소한 반면 아동스포츠(10.5%), 가정용품(8.5%), 식품(6.4%) 매출은 증가했다. 구매건수는 각종 할인 행사로 중저가 위주 상품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구매단가는 2.3% 줄은 8만5816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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