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돌풍이냐, 명예회복이냐… 제대로 한판 붙자

입력 2013-0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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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 생애 첫 승 도전… 타이거 우즈 6번 우승경험에 자신감

신예 돌풍이냐, 명예회복이냐.

신예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임스 한(32·한재웅)과 명예회복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3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격돌한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과 타이거 우즈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 출전한다.

제임스 한은 상승세가 돋보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30야드)에서 끝난 휴매너 챌리지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첫 날 경기에서는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 시즌 달라진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2부 투어 렉스 호스피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내며 상금랭킹 5위를 차지한 그는 올해 새롭게 PGA투어에 합류, 코리아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첫 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타이거 우즈는 명예회복이 관건이다. 우즈는 20일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1·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즈에게는 희망적이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골프장은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던 지난 2008년 US오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곳이어서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이 골프장에서 6차례나 우승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이곳에서 열렸던 PGA투어 12개 대회에 참가, 2년 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전부 톱10에 진입,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나흘간 SBS골프채널을 통해 생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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