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린지로한 트위터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린지 로한(26)이 영화를 촬영하던 중 스태프들에게 탈의를 요구해 구설수에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린지 로한은 영화 '더 캐니언(The Canyons)'의 섹스신 촬영에 앞서 "남성 촬영 스태프들에게 '같이 옷을 벗지 않으면 촬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감독 폴 슈레이더는 촬영을 중단시켰다. 린지 로한이 고집을 부리자 결국 감독이 스스로 다 벗고 촬영키로 한 것.
린지 로한의 상대역인 배우 제임스 딘은 "감독이 '촬영팀이 어떻게 빌어먹을 옷을 벗나? 잘 봐'하며 자신이 양말만 남기고 옷을 홀딱 벗었다"며 "모니터까지 걸어가 '액션!'을 외쳤다"고 전했다.
이후 카메라는 즉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황급히 놀란 린제이 로한은 발가벗은 폴 감독의 기세에 눌려 냉큼 침대 속에 들어가 촬영을 재개했다는 후문이다.
린지 로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린지로한 대박이다" "린제이 로한 보다 감독이 더 강하네" "더 캐니언은 어떤 영화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