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평창스페셜올림픽 도우미로 나선다

입력 2013-01-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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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숨은 주역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2013년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위한 후원자로 나섰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국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고문인 조 회장은 이 올림픽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3억원의 현금과 개발도상국 인사 초청용 일반석 항공권 지원을 결정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본사에서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신체·감각장애자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과는 다르다. 1977년 1회 개최 이후 4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제10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11여개국 3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치 성공을 이끈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2009년 위원장을 맡으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일례로 같은 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석해 10여명의 IOC 위원 전원 및 OCA 관계자와 일일이 만나 지난 두 차례의 유치 실패 원인에 대해 IOC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자문도 꼼꼼히 챙겼다.

또 그는 “우리나라가 세 번째 도전하는 동계올림픽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여 국민적 염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측에 30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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