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유원컴텍에 대해 중국 로컬 스마트폰 제조사로 열확산시트를 공급하기 시작,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원컴텍은 열확산시트를 개발완료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스마트폰, 일본 LED TV에 공급 시작했다”며 “향후 국내외 주요 IT기업으로 매출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확산시트의 필요성이 생겼다”며 “이 회사의 ‘α-COOL’은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매출액은 올해 45%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스마트폰 마그네슘 내장재 제조회사인 자회사 유원화양을 언급, “유원컴텍의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객사는 삼성전자 혜주법인으로 최근 중국 로컬 스마트폰 제조사가 삼성전자와 같이 마그네슘 내장재를 채택하면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