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미국서 7년 연속 1위… 점유율 30%

입력 2013-0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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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TV 시장에서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인 NPD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평판 TV 시장에서 점유율 29.8%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최대 TV시장인 미국에서 2006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특히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보다 1.7% 상승한 사상 최대 점유율이다.

평판 TV 시장 2위는 비지오로 11.7%를 기록했으며 LG전자 10.2%, 샤프 7.1%, 파나소닉 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TV를 유형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CD TV 점유율은 27.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고급형 제품인 LED방식 TV의 점유율은 무려 40.3%에 달했다. 또 PDP TV(47.9%), 스마트TV(39%), 3D TV(44.4%) 등에서도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특히 가격이 1500달러 이상인 고가 TV의 점유율은 49.1%를 기록했고, 60인치 이상 대형 LCD TV의 점유율도 42%로 각각 나타나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완벽하게 장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TV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파워에다 효과적인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 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스마트TV F8000 시리즈를 현지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OLED TV와 더불어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85인치 초고해상도(UHD) TV도 상반기 중 투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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