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렌드]2013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심플하고 화사하게’

입력 2013-0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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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여름 메이크업의 주요 키워드는 ‘심플함’과 ‘화사함’이다.

이번 시즌 메이크업에는 계절을 반영하듯 섬세함이 깃들어 있다. 최근 여성들이 원하는 메이크업은 섹시하고 강하기보다는 차분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표현이다.

마치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함, 매끈한 곡선이 느껴지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올 봄·여름 시즌의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전현정 한국 시세이도 홍보팀 대리는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다소 과감하고 도발적인 컬러의 립스틱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이번 시즌 피부는 맑고 투명하게, 입술은 화사하고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플함에 신선함을 더한 ‘맥’
◇심플함에 신선함을 더한 ‘맥’= 메이크업 브랜드 맥에서는 이번 시즌 ‘이지+에지(EASE+EDGE)’ 룩을 선보인다. 거의 민낯에 가까울 만큼 깨끗한 피부에 수채화 같은 컬러로 화사함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크림 타입 컬러 제품으로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톤을 만들고 얼굴의 균형을 잡아줄 잘 다듬은 눈썹은 이목구비를 최대한 살려준다. 여기에 상큼하게 튀는 파스텔 컬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시즌의 컬러들이 제한적이고 소심했다면, 2013년 봄·여름 시즌은 보다 선명해졌다.

스모키 메이크업의 경우 입체감을 부여하고 메탈릭한 광채로 은은히 빛나는 연출이 관건이다. 매트한 느낌보다 크리미한 틴트 텍스처가 이번 시즌의 트렌드다.

린 데스노이어 맥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아름다운 단순함 그 자체”라며 “스타일들을 모두 배제하고 무심한 듯 편안한 모던 룩”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절제되면서도 경쾌한 스타일‘샤넬’
◇샤넬, 절제되면서도 경쾌한 스타일 = 피터 필립스 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시즌 순수함이 느껴지는 아이 메이크업과 부드러운 피부 표현, 화사한 컬러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광채 나는 피부톤으로 시작한다. 깔끔한 피부결을 완성시킨 후 블러셔를 이용해 살포시 생기를 부여한다.

아이메이크업의 핵심은 우아함과 절제미다. 자연스럽거나 관능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따뜻한 베이지, 브라운 컬러들로 은은하게 완성한다. 립 메이크업은 코럴과 쇼킹 핑크 컬러를 이용해 부드럽고 클래식하게 표현한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랑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랑콤’= 랑콤은 생기 넘치는 봄의 도시에 영감을 받아 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도시의 세련된 네온 컬러와 봄에 피어나는 꽃의 화사한 파스텔 컬러 등을 조화롭게 활용해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게 한다. 푸시아, 코럴, 핑크 등의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청록색과 진한 블루 컬러, 라이트 초콜릿 색상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 단계, 메이크업 후에 필요시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또 피부 톤을 더욱 빛나게 해줘 생기 넘치는 피부 톤이 완성된다.

랑콤 관계자는 “푸시아 컬러의 입술과 청록빛의 아이라인이 발랄한 느낌을 주며 연애를 시작하는 여성의 설레임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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