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이 24일 창립 44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동부건설 제공)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면서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설회사 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부건설이 추구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건설회사’란 에너지·환경·부동산개발·물류·자원개발 사업 등에 참여해 양질의 공사를 스스로 창출하고 직접 운영사업도 하는 선진화된 사업모델을 만드는 것을 말하며, 운영사업 비중을 전체매출의 40% 이상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2011년 선제적으로 잠재부실을 정리하는 등 혁신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해 기업체질을 변화시킨 결과, 2011년 적자에서 2012년은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명한 회사는 극한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스스로 가치를 확대 재생산할 수 있다”면서 ‘투명경영’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현장표창 및 근속상 등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