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가 3세,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입력 2013-0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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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세미나서 ‘수익기반 구축·질적성장’논의

▲좌측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상무, 조현아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부사장, 조현민 상무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매년 열리는 한진그룹 임원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3세들을 비롯한 국내외 전 임원 115명이 ‘2013년 임원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을 방문했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원세미나 주제는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과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특히 올해는 연간 사업계획을 비롯해 글로벌 정세와 국내외 경제 동향, 일류를 향한 도전과 혁신 사례, 위기대응 리더십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한다.

조 회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양적인 목표를 위한 전진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토대로 명실공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완벽 이라는 것은 현실 가능성이 없으니 관행을 탈피하고 제로베이스에서 최선의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며 “항상 시장 변화가 큰 항공업은 생존을 위해 시대 변화를 읽고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장 경험 역시 조 회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그는 “임원들이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 봐야 한다”며“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맞춤 서비스 제공에 힘써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5000만 국내 항공 시장만으로 생존할 수 없다”며 “전세계 항공사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와 서비스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사는 예약부터 탑승, 기내, 도착까지 모든 서비스가 톱니바퀴처럼 어우러져 일사분란하게 돌아가는 토털 상품”이라며 “회사 내 전 부문이 모두 개선책과 해결책을 고민하는 책임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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