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설 명절 공직감찰’ 실시

입력 2013-01-24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 및 설 명절 등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서민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등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안부는 조사 담당관실 전 직원을 투입해 대대적이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직 감찰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설명절 국민불편 해소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특혜성 계약,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고향방문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청소관리 등 국민불편 사항, 상하수도 동파 등 생활민원 관리, 대형 공사장·다중이용시설(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대한 재난 취약시설 관리실태도 점검한다.

아울러 명절 선물을 명목으로 과도한 선물수수, 접대·금품 및 향응수수, 허위 출장 행위 등을 감찰할 예정이다.

송영철 행안부 감사관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해 정부의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보다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12,000
    • -0.53%
    • 이더리움
    • 4,78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0.47%
    • 리플
    • 662
    • -0.75%
    • 솔라나
    • 195,500
    • +1.03%
    • 에이다
    • 535
    • -2.01%
    • 이오스
    • 825
    • +1.6%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11%
    • 체인링크
    • 19,520
    • -1.16%
    • 샌드박스
    • 472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