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전후에 금연하면 사망률 크게 줄어든다"

입력 2013-01-25 08:20 수정 2013-01-25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흡연자가 약 40세를 전후로 담배를 끊을 경우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을 인용해 워싱턴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세계건강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의 기대 수명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10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이전에 금연할 경우 비흡연자와 기대수명이 같아지며 35∼44세에 금연하면 이 중 9년이 회복된다고 NEJM은 전했다.

45∼54세에 담배를 끊으면 10년 중 6년을, 55∼64세에 금연하면 4년을 회복할 수 있다.

흡연자가 80세까지 산 경우는 남성이 38%, 여성이 26%에 불과하다.

프라팟 자 연구원은 “그렇다고 해서 40세까지는 담배를 피워도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담배를 끊으면 심장병과 심장마비 위험은 사라지지만 폐암과 다른 호흡기 질환 위험은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자 연구원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폐암으로 죽을 확률이 25배 높고 다른 폐질환으로 죽을 위험은 20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7,000
    • +2.13%
    • 이더리움
    • 3,593,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0.22%
    • 리플
    • 827
    • +2.73%
    • 솔라나
    • 197,700
    • +1.07%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673
    • -1.03%
    • 트론
    • 201
    • +5.24%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00
    • -0.52%
    • 체인링크
    • 14,120
    • +1.95%
    • 샌드박스
    • 357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